서문
이 글은 "북방십자군 이야기" 입니다. 십자군 전쟁이라 하면 거의 절대 다수가 유럽세계가 예루살렘을 되찾기 위해서 행한 무력 행위라고 이해합니다. 80%는 맞는 말입니다. 물론 주된 목적은 예루살렘 탈환이지만, 엄연히 목표는 "이교도 퇴치"였고 이 "이교도"들은 예루살렘 지역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와 현 폴란드 북부,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서도 "이교도"가 터전을 이루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베리아 반도의 이슬람을 몰아내기 위한 "레콩키스타"와 폴란드 북부, 현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이교도를 개종시키기 위해 일어난 "북방십자군" 역시 크게 봐서는 십자군의 한 갈래입니다. 이 글은 논문
이 아니라 북방십자군의 역사를 소개하는 글
로서 크게 3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OC
서장 - 독일 왕국의 성립
1장에서 갑자기 하인리히 4세를 등장시키자니 독일 왕국의 역사를 아무것도 모르고서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인리히 4세의 부황인 하인리히 3세부터 시작할까 하다가 선대로 올라가기로 하였고 결국 오르고 또 올라서 독일 왕국이 성립될 때부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 1장 - 황제와 교황
황제 하인리히 4세가 교황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빌은 '카놋사의 굴욕'부터 북방십자군이 일어나기 전까지를 다룹니다
제 2장 - 이교도의 땅
북방 십자군이 발트 인근의 땅을 정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입니다. 주 무대는 발트해 인근 독일 및 폴란드 북부, 발트 3국입니다. 튜튼 기사단과 리보니아 검우 기사단이 등장합니다.
제 3장 - 기사의 황혼
대북방 전쟁부터 튜튼 기사단장 알브레히트가 루터교로 개종하면서 프로이센 공국을 세우고 공작이 되는 1525년까지의 역사를 다룹니다.
자료
주로 2차 사료를 바탕으로 글을 썼고, 의문나는 점이나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1차 사료를 참고했습니다.
1차 사료는 주로 영어로 번역된 내용을 참고했으며 가끔씩은 독일어 전공자의 도움을 받아서 직접 번역해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차 사료는 주로 논문을 참고했습니다. 독일어를 배우고 있긴 하지만 아직 책을 읽을 수준은 안되고 영어로 된 책은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습니다.
다만 그림이나 사진은 어쩔수가 없이 위키피디아의 힘을 빌렀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명 및 인명
독일 위주의 역사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독일어 기준으로 지명과 인명을 정했습니다. 다만 각 지방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였습니다.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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